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 밤비행기라 저녁을 먹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려다 찾은 태국토스트전문점 Aoys! 터미널 3에 위치해 있는데 가격도 싸고 맛있어요


태국식토스트는 2달러인데 두툼한 빵에 피넛버터, 꿀등을 발라서 주는데 맛이더라구요.

똠양꿍도 쏘쏘 이제 진짜 동남아 음식 완전 정복

타이식 티라는데 이거는 그냥 싱가폴에서 파는 아이스 티오랑 비슷합니다 ㅋㅋ

제 입에는 달달한 국물의 소고기 누들이 제일 맛있었어요! 똠양꿍, 비프누들 둘다 가격은 7달러 정도로 공항에서 먹는거 치곤 비싸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는데 나름대로 성공이라서 뿌듯하게 잘 먹고 왔어요~



싱가폴에 맛집이 많다는것을 느끼는 요즘. 사실 제 입맛이 동남아맛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언니네가 특별히 데려간 싱가폴 맛집 분통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치킨라이스집이라고 해서 따라간 분통기에서 맛본 첫번째 음식 새우가 들어간 튀김인데 살짝 동남아 향이 나면서도 맛있어요!



이건 두번이나 시켜먹은 연두부 튀김! 진짜 부드러운 두부를 너무 잘 튀겨서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시킨 숙주도 입맛에 착 달라 붙습니다.


드디어 치킨 등장! 치킨라이스는 이런 닭찜과 닭육수로 만든 찹쌀밥을 같이 먹는거래요. 닭는 정말 부드럽게 잘 삶더라구요. 속살이 하나도 안뻣뻣해서 너무 신기!


이게 바로 치킨라이스의 라이스! 짭조롬한 육수맛이 나서 진짜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모자라서 시킨 치킨 로스트도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스팀보다 로스트가 더 맛있더라구요!



야심차게 무스타파 7층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정통인도메뉴들에 깨갱하고 이건 아닌것 같아 하고 돌아 나오고 말았어요 ㅋㅋ 어쩐지 인도인이 아닌 사람은 우리 밖에 없어 보이더라니.

결국 무난하게 먹으러 가자! 하고 무스타파를 나와 찾은 센터시티몰의 레스토랑 스트릿츠

가격대 적당히 10달러 안쪽에 사람이 꽉차 있어서 들어갔는데 메뉴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튀김 종류부터 딤섬 국수 까지.

우리의 선택은 머스트해브라고 되어있는 매운 닭튀김 요리와 xo 해산물 국수


배고픈데 왜 안나와 동동 하다보니 등장!

비주얼고 맛있어 보임!! xo 국수는 새우 맛살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는데 너무 짜지 않고 괜찮아요 가격은 9.8 달러 정도


이건 메뉴 첫번째 있는 닭튀김인데 완전 딱 술안주 ㅋㅋㅋ 고추 듬뿍에 땅콩 마늘 생각을 카레로 밑간한 닭과 함께 튀긴듯 한데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점심 밥메뉴 보다는 저녁 술안주 같아요.

그래도 음식이 가격대 적당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싱가폴 무스타파 쇼핑가서 어디서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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