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투어와 함께 팡야만 제임스본드섬 투어에 참여했어요. 피피섬때는 스피드보트로 다녀서 이번엔 빅보트로 참가! 50여명쯤 되는 사람을 태운 큰 보트에서 점심도 먹고 카누로 갈아타며 편하게 투어를 즐겼습니다.

카누는 두번 타는데 두번 다 같은 카누가이의 카누를 타요. 팁을 줘야 하기 때문 ㅋㅋㅋ 워낙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고 친절해서 팁은 넉넉히 줘야 할것 같더라구요.


카누잉을 마치고 도착한 제임스본드섬! 롱테일 보트로 갈아탄 후 섬에 들어갑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좀 힘든 여정 같아요.


이게 바로 제임스 본드 영화에 나오는 섬! 날씨도 딱 좋고 사진찍기 최적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스피드보트보다 만족스러웠던 빅보트투어였어요. 배멀미가 심해서 ㄷㄷㄷ 프로그램상 그닥 차이가 많지 않으니 멀미 심하신 분들은 빅보트 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성수기 가격도 입장료 제외 1000 바트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싱가폴에서는 조카들 때문에 항상 해피밀 인형을 받으러 맥도날드를 찾게 돼요.


지금은 12월 찰리브라운 3D 개봉을 앞두고 스누피 해피밀 세트를 파는 중!!



오늘은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그리고 스누피와 함께 눈썰매를 타는 샐리에요.


찰리는 바닥을 잡고 흔들면 고개가 흔들흔들 하는 장난감이라 차에 놓으면 좋을 것 같고 샐리는 바닥에 바퀴가 있어서 달리면 스누피가 흔들거리는 인형이에요.


해피밀 세트가 5 달러 인데 인형 퀄리티가 좋아서 진짜 해피한 한끼가 되겠네요.




혼자서도 알차게 잘 구경을 다니려면 일일투어가 제격! 푸켓에는 여러 투어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피피섬 일일 투어를 신청했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비치 라는 영화의 배경이라고 하죠~


저는 현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마야베이입장료까지 1600바트로 한국여행사와 가격은 비슷비슷합니다. 현지가 더 싸다는데 푸켓 성수기이기도 했고 상술이 대단해서 결국 당일에 입장료며 더 받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날씨도 좋고 가이드들은 친절한 쳔이라서 재밌었어요. 수영 배우고 처음 물놀이 간거라서 와 내가 이런데서 점프를 할 수 있다니 하면서 신나게 점핑도 하고!

두개 6천원 주고 산 방수팩도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진짜 에메랄드 빛 바다에 풍덩 빠지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오늘 소원을 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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