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싱가폴, 게다가 지금은 세일의 절정인 크리스마스 직후 주말!

싱가폴 최대쇼핑몰중 하나인 비보시티는 그야말로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이런 70퍼센트 세일 중인 대부분의 샵들 때문이죠.

본의 아니게 토요일과 일요일 둘다 비보시티에 나가게 되었는데 세일상품으로 가득하던 코튼온이 일요일날 가보니 초토화 ㅋㅋㅋㅋ 매대는 텅 비어있고 사람은 여전히 바글바글이에요.

저희는 싱가폴 열쇠가게에 일이 있어서 잠시 사람구경 하면서 열쇠가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그러다가 옆집에 신기한 이발소가 있어서 구경! 12달러에 컷트 전문점인데 일본 체인점 같더라구요. 계산까지 자판기로 하는 셀프시스템!


제가 사람구경 가게구경하느라 바쁠때 지루했던 조카들은 레이싱카 운전 중 ㅋㅋ



싱가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바로 말레이음식들인데요. 그중에서도 우리 짜장면처럼 남녀노소 다들 좋아하는 면요리가 바로 퀘테오에요.

이 집은 주롱포인트 말레이스트리트에 위치ㅇ한 유명한 퀘테오 집인데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고 언제든 기본 20분정도는 기다려야할만큼 줄이 서있답니다.


싱가폴에서 말레이음식이 확실히 인기가 많은지 다른 옆집들도 다 장사가 잘 되는것 같아요. 바로 옆집은 굴튀김을 파는데 이집도 항상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후 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면 사이즈와 몇인분을 주문할건지 물어보는데 스몰은 4달러 라지는 6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후에는 제 퀘테오가 볶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면, 고기, 숙주, 새우 등등을 소스에 볶다가 달걀을 넣어서 함께 볶아주면 완성! 근데 참 중독성 있게 맛있어요.

저는 여자지만 라지 사이즈 하나 뚝딱! 진짜 배부르지만 멈출수 없는 맛이에요 >_<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먹으러 딘다이펑으로 출동!
주롱포인트에 위치한 딘다이펑은 안쪽 좌석과 쇼핑몰 로비와 연결된 바깥쪽 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가면 언제나 양쪽다 사람이 꽉 차있고 대기 번호가 어마어마 합니다 ㄷㄷ


저희는 20분 기다리란말을 듣기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40분만에 안쪽에 겨우 자리를 잡았지요

자리에 앉아서도 15분만에 차음 등장흔 새우돼지고기딤섬!



하지만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딤섬누들과

어른들이 먹을 양념딤섬이 도착했어요

사실 새우팬케잌도 시켰는데 사진찍기도전에 감쪽같이 사라짐 ㅋㅋㅋ



딘다이펑의 꽃 샤오롱퍼는 두개 시켰는데도 금새 사라졌어요 ㅋㅋ

여섯식구 티와 물까지 가격은 세금 포함 90 싱달러! 하지만 모자라서 먹다가 새우딤섬 누들 또 시켜먹었어요 ㅋㅋ




NTU 대학은 싱가폴 답게 학교 안에 50미터 8레인 야외수영장을 학생, 교직원 및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에서는 잠실이나 가야한다는 50미터 수영장을 바로 코앞에서 즐기게 될 줄이야 ㄷㄷㄷ

첨엔 레인도 많고 넓어서 50미터인줄도 모르고 이상하다 여긴 깊어서 그런가 한번만 왕복해도 죽겠어 했는데 알고보니 한번도 수영해본적 없는 50미터 레인이었다능!!



게다가 특이하게 양쪽 스타트지점 수심이 1.6 미터 가운데가 2미터로 깊어지는 불룩한 형태라 초보자는 섣불리 들어가선 안되는 수영장!!

그래서 작년에 언니네 왔을때는 수영장도 자주 못나가고 나가도 끝이나 유아풀에서만 놀다 왔어요 ㅋㅋ



하지만 이제 나는 수영 6개월을 배운 중급반 스위머니까 과감히 도전!!! 좀 무서웠지만 바꾸 하다보면 재밌어요!


부작용은 야외수영장이기 때문에 15분만 수영해도 미칠듯이 탄다는거...... 전 이미 돌이킬 수 없이 타버려서 한국 돌아갈 날이 걱정이네요 ㅋㅋㅋ




상가폴에서 가장 좋아하는 토스트가게 토스트박스. 카야토스트와 락사 같은 로컬푸드를 함께 파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토스트와 커피를 즐 길 수 있어요.


1.6달러 하는 토스트는 달콤한 카야잼과 버터가 들어가 꿀맛! 달걀 두개, 커피와 함께나오는 토스트 세트는 5달러 정도 해요.


연유에 우유 그리고 진한 커피를 붓고 뜨거운 물을 살짝 더해주는 싱가폴식 커피. 달달하고 진~ 한 맛이 먹으면 에너지가 솟아나는 느낌이에요 ㅋㅋ



토스트박사의 락사도 맛이 좋은 편이에요. 6달러 정도 하는데 면이 탱글탱글하고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달큰한 맛?


락사는 발리라는 음료와 세트로 많이 먹는데 전 발리가 전혀 취향이 아니라 스프라이트로 따로 주문했어요. 토스트는 세트로 시키려더가 개별로 잘 못시켜 먹고 나서 세트로 다시 주문 ㅋㅋㅋ 달걀은 반숙이나 완숙 선택할 수 있는데 반숙에 토스트를 찍어먹어도 꿀맛입니다~



작년에도 싱가폴에서 몇달을 있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한번도 못먹어본 맛집이 있었어요. 바로 주롱포인트 말레이시아 거리에 위치한 퀘테오 맛집! 언제나 길게 사람이 줄 서있어서 항상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집인데, 이번에 점심과 저녁 어중간 시간에 한번 도전!





주롱포인트 3층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거리로 향합니다!




주롱포인트에는 나라별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식당거리가 있는데 퀘테오는 말레이 음식이라 말레이 거리로!




말레이 거리 안쪽에 가장 줄이 길게 서있는 이 집이 바로 로컬들이 줄서서 먹는 퀘테오 맛집이에요. 퀘테오는 한번에 3~4인분 씩밖에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날은 그리 줄이 길지 않은 편이라 얼른 가서 줄을 섰는데도 20분을 넘게 기다렸어요. 


우선 줄을 서고 내 차례가 다가오면 몇인분 주문할건지 이야기 한다음 계산을 한 후 내 퀘테오가 다 볶아질 때까지 기다려 받아오면 됩니다. 가격은 스몰사이즈 4달러 라지사이즈 6달러인데 스몰은 너무 양이 작아서 라지는 먹어야 겠더라구요.





오랜기다림 끝에 받은 퀘떼오!! 맛있는 탄내가 그윽하게 올라오는데 딱 입에 넣으면 살짝 매콤한 맛도 나요. 안에는 큼직한 새우가 서너개 들어가 있고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어 기름에 볶은 면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뚝딱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데 순식간에 순삭!!




퀘테오집 옆에는 음료를 파는곳도 있으니 커피나 캔 드링크를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조카들이 고른 환타!


마리나베이에서도 맛있는 퀘테오집이 있다고 해서 먹어봤었는데 이 집이 훨씬 맛있어요. 역시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더라능! 한국 들어가기 전에 또 한번 먹고 싶은데 긴 줄을 기다려 먹을 수있는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NTU 대학에는 많은 기숙사와 그 옆에 캔틴이라고 부르는 학생식당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식당메뉴는 바로 캔틴9의 말라에요!

말라는 매운 사천음식이므로 우선 달달한 과일쥬스를 준비해놓고 ㅋㅋㅋ


이렇게 생긴 시안누들 집으로 갑니다. 사천누들이란 뜻이겠죠? 아닌가??

우선 주문 전에 빈 그릇에서 내가 원하는 야채를 담아줘요



브로콜리, 청경채, 갖가지 버섯, 두부, 어묵, 숙주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먹고 싶은 재료를 담아 무게로 계산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양만! 담아줍니다.

이렇게 입맛에 맞는 재료를 갖고 카운터로 가서 밥과 먹을건지 누들로 먹을건지 그리고 맵기와 짜기 정도를 이야기 하면 기본적인 말라 재료 및 소스로 휘리릭 볶아서 나와요

이렇게 말이죠!!

누들은 재료와 함께 볶아져 나오고 밥을 시키면 따로 공기밥을 주니까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학생식당치고는 약간? 비싼 6.5 정도가 나왔네요. 저는 재료를 너무 많이 담았나봐요 ㅋㅋㅋ






싱가폴 서쪽에 위치한 쇼핑센터 IMM.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같은 스포츠 브랜드와 코튼온 같은 패션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이 자리잡고 있어요.


오차드 쇼핑몰보다 작지만 매장 전체적으로 세일상품이 많고 언니네 집과 가까워서 꼭 찾는 곳이죠 ㅋㅋ

오늘도 역시 코튼온에서 쇼핑을 하고 밥먹으러 돌아다니다가 홍콩쉥키 디저트에서 점심을 먹었지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런치메뉴는 먹을 수 있다하여 착석!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의 런치메뉴 두가지를 각각 주문했어요. 이건 닭고기 덮밥!

이건 돼지갈비누들! 둘다 괜찮았는데 닭고기가 더 부드럽고 짜지 않아 맛있더라구요. 돼지갈비는 약긴 짜요~

런치세트에 함께 나오는 딤섬인데 안에 새우가 꽉 차있어서 실해요~

역시 런치세트에 포함된 아이스티! 실론티 맛이에요~

가격은 세금 포함 후 2인분 17.10 달러! 음료까지 마셨는데 저렴하고 괜찮더라구요~




싱기폴 쇼핑! 하면 무스타파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사실 대형 쇼핑센터에 가면 무스타파에 가지 않아도 저렴하게 식품잡화를 살수 있는 밸류샵이라는 곳이 있어요. 저는 주롱포인트라는 쇼핑몰의 밸류샵을 자주 가는데 오늘은 밸류샵에서 집어온 것들 보여드릴께요~


이건 조카들 선물 초콜렛 보물상자에요 ㅋㅋㅋ 하나에 3 달러 정도 인데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죠 ㅋㅋ


제 술안주 레이즈 스탁스! 프링글스랑 비슷한데 조금더 두꺼워요. 습한 싱가폴 날씨에 금방 눅눅해지지 않아 좋더라구요 가격도 더 저렴한 1.95 달러! 프링글스는 다 2달러 넘어요 ㅠㅠ


이건 아빠가 좋아하시는 초콜렛인데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짝퉁 브랜드 초콜렛이라고! 그래도 가격저렴하고 맛있어요! 한국 초콜렛보다 낫답니다 ㅋㅋ 가격은 1.5 달러

이건 유명한 태국 쥐포 벤토 ㅠㅠ 푸켓에서 편의점에서 20바트에 팔았는데 많이 좀 사올껄 나중에 마트 가서 쓸어와야지 하다가 시간 없어서 못갔어요 ㅋㅋㅋㅋ 싱가폴에서는 밸류샵에서도 1.25 달러 ㅠㅠ 재팬하우스에서는 1.5에 팔아요 ㅠㅠ


이건 영수증! 별로 안산것 같은데 그래도 20닿러기 넘네요 ㅠㅠ 역시 싱가폴은 싱가폴...


언니와 함께 찾은 싱가폴 와인커넥션! 푸켓에서 괜찮다고 추천받은 식당인데 싱가폴에서 와보네요 ㅋㅋㅋ


와인커넥션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와인전문 양식 레스토랑! 오늘은 런치세트가 있다하여 분위기있는 런치를 먹어볼까 하고 찾았어요~


저희는 15달러 스파게티 런치세트와 18달러 서로인스테이크 런치세트를 주문!


각각 한개의 스프 또는 샐러드 또는 디저트를 선택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커피나 차도 나와요. 자희는 그릭샐러드와 머슈롬스프 선택! 둘다 완전 맛나요!!


파스타는 쏘쏘. 위에 돼지고기 같은게 올라오는데 언니가 저 냄새를 싫어했어요. 저는 괜춘했답니다.


요거는 서로인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시켰더니 굽기도 적당하고 완전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웻지감자도 맛있어요!


커피는 좀 진한감이 있지만 세트에 포함이니까 뭐 ㅋㅋㅋ

물가비싼 싱가폴에서 제법 괜찮은 가격으로 고급지게 맛난 음식 먹을 수 있는 와인커넥션! 저희는 보타닉가든 근처 쇼핑몰인 힐뷰2로 갔는데 체인점이라 근처 가까운데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