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이에 불암산이 있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10월에 날도 좋겠다 친구랑 가벼운 마음으로 불암산 둘레길이 다녀왔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공릉동쪽에서 시작된 산책. 입구는 이렇게 생겨서 찾기가 쉬워요.



가파르지 않은 길을 삼십여분쯤 가다보면 탁 트인 전망대가 나오는데

으잉? 전망대가 이렇게 빨리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


사실 이날은 마실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나온 터라 여기서 싸온 포도 먹고

슬렁 슬렁 가자~ 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결국 발동이 걸려 정상까지 쭉쭉!

결국 불암산 정상 바로 아래 있는 거북산장에서 라면까지 먹고 내려왔지요. ㅋㅋ



이날 첫 개시한 새 등산화!

사실 등산화 개시하고 싶어서 불암산에 갔었다지요 ㅋㅋㅋㅋ


불암산 둘레길로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은 상계역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가는 길은 완만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산길은 가파르지만 빨리 내려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좀 위험했다능 ㅠㅠ


다음번엔 여유롭게 둘레길로 올라가서 이길로 하산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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